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라인이 올스톱됐다.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에서 사망사고가 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무조부터 광주의 1·2·3공장 라인이 모두 멈춰 섰다.
이 때문에 스포티지와 쏘울, 샐토스, 봉고트럭 등 광주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제조공정이 전면 중단됐다.
이유는 지난 7일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의 근로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지자 회사 측이 작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기아자동차 공장 한 관계자는 "재가동 시점은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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