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반년 만에 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방한으로 삼성전자 경영진과 회동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대만과 일본을 거쳐 오는 9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 일정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만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겔싱어 CEO는 지난 5월에도 한국을 찾아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 등과 면담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경계현 사장 등과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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