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6·25전쟁 당시 무공수훈자로 결정됐음에도 전쟁 당시 긴박함과 혼란함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사실이 확인돼 무공훈장이 70년만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故안동수 하사는 1950년 7월 입대해 강원 화천지구에서 큰 전공을 세웠고, 故구득영 상병은 1952년 3월 입대해 경기 연천지구에서 전공을 세우고 운천전투에서 전사했으며 故박동석 상병은 1950년 10월 입대해 강원 금화·고성지구에서 전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홍태용 시장은 ”70여 년이 지나서야 무공훈장을 드리게 돼 너무 안타깝지만 늦게나마 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가슴 속 깊이 새기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