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우수 스마트시티 기술 가진 기업 해외시장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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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3-11-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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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박람회에서 스마트시티 기술 판로 개척

  • 세계 스마트시티 기술·동향 파악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스페인 박람회에서 "성남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7~9일까지 열린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3)’에 참관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성남기업을 지원사격했다.

신 시장은 우리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해외 도시, 기업과 공유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성남시가 대표로 있는 8개 기관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참가하게 됐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성남관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운영된 기업 드론과 성남시 행정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전시하고, 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초대규모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네트워크 구축과 인공지능(AI)기반 도시 지능화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등을 선보였다. 

신 시장은 8일(현지시간) 박람회에 참여한 관내 기업 포에스맵퍼(4S Mapper) 이승호 대표, 인빅(InBic) 지효철 대표, 다리소프트 정만식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첨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에도 나섰다.

기업대표들은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시장은 “스마트시티 기술은 우리 시의 4차 산업 특별도시를 향한 핵심전략 중 하나”라며 “우리도시의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자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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