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9일 시대전환 흡수합당…조정훈 합류로 112석

  • 與 전국위원회서 합당 결의안 의결

시대전환의 전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21일 강서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행 서약식에서 김기현 대표가 합당을 선언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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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강서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행 서약식에서 김기현 대표가 합당을 선언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9일 온라인 전국위원회를 통해 시대전환과 흡수 합당한다.

시대전환 현역 국회의원은 조정훈 의원 1명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합당으로 국회의원 의석 112석을 차지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에게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조 의원은 "당에 들어가 메기의 역할을 하겠다"며 지난 9월 21일 국민의힘과 합당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시대전환은 지난 7일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국민의힘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조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했다.

이 때문에 조 의원은 그간 '범야권 인사'로 분류됐으나,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나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공개 반대하며 현 여권과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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