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설관리공단, 지역인재 육성 위해 동해시민 장학금 700만원 기탁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쓰일 기금 조성에 보탬

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8일 동해시청을 방문하여 임직원이 합심해 모금한 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사진=동해시]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직원들이 나서 주위에 이목을 끌고 있다.
 
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8일 동해시청을 방문하여 임직원이 합심해 모금한 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말 임직원 일동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향토인재에 대한 교육 지원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해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5025만원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해주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고객과 시민의 삶에 꿈과 행복을 더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쓰일 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농촌일손 돕기, 희망 나눔 헌혈 행사, 희망디딤돌 주거환경개선사업 김치 나눔 등 정기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올 초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남부 도서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먹는 물 나눔 릴레이’ 참여와 함께 강릉도심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구호활동, 충북 청주 집중호우 피해지역 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연말까지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