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가 최근 ‘2023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에서 구매실적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중중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구매 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전년도) 등을 제출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포상 심의를 거쳐, 우선구매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총 21개 기관과 개인을 선정했다.
시는 최근 3년 연속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확대하여 구매율 2% 이상을 달성했으며, 기능보강을 통한 직업재활시설의 생산 품질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장애인의 직업 재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시는 지난 8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고용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장애인 일자리 시책 등을 추진, 장애인 근로활동 참여 활성화는 물론 경제적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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