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신도시사업과장, 관련 부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강신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단지사업2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은 총 6개의 공공주택사업(은계·장현·거모·하중·광명시흥·정왕지구)다.
이 중 은계와 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말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시흥시 관계부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고자 크고 작은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부탁드린다. 은계 · 장현지구 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향후 진행될 공공주택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는 공공주택지구에서 시흥시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사업 잘했다'...우수사례로 선정

이번 성과대회는 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는 소지역에서 건강 격차 해소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더불어 지역자원 간 연계협력과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해 타 시와 차별화를 꾀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2020년에 목감동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난 3년간 지역 보건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10개 사업에서 39개의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13.5% 높이고 비만율을 8.2% 낮추며 건강 수준의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시는 △‘주민과 함께 걷기 코스 발굴 및 걷기 지도 제작’으로 7000보 걷길 안내판을 제작하고 걷기 코스별 스탬프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별로 건강 걷기 활동 붐을 일으켰다.
또한 △‘건강증진 어린이집사업’으로 지역자원 간 연계협력을 활발히 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주민참여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아파트 특성별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소생활권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발굴·적용해 일상 속 작은 건강의 소리도 적극 담아내는 선도적인 보건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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