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LH와 도시공동발전협의회서 살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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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공주택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신도시사업과장, 관련 부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강신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단지사업2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은 총 6개의 공공주택사업(은계·장현·거모·하중·광명시흥·정왕지구)다.

이 중 은계와 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말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은계·장현지구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에 대한 협의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시흥시 관계부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고자 크고 작은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부탁드린다. 은계 · 장현지구 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향후 진행될 공공주택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는 공공주택지구에서 시흥시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사업 잘했다'...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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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주관한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시의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는 소지역에서 건강 격차 해소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더불어 지역자원 간 연계협력과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해 타 시와 차별화를 꾀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2020년에 목감동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난 3년간 지역 보건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10개 사업에서 39개의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13.5% 높이고 비만율을 8.2% 낮추며 건강 수준의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시는 △‘주민과 함께 걷기 코스 발굴 및 걷기 지도 제작’으로 7000보 걷길 안내판을 제작하고 걷기 코스별 스탬프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별로 건강 걷기 활동 붐을 일으켰다.

또한 △‘건강증진 어린이집사업’으로 지역자원 간 연계협력을 활발히 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주민참여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아파트 특성별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소생활권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발굴·적용해 일상 속 작은 건강의 소리도 적극 담아내는 선도적인 보건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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