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광주광역시 2026년까지 'RE100 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11-09 15: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광주시청
광주시청

광주광역시와 광주 북구가 산업통상자원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에너지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5억원(국비 64억원, 시·구 17억원, 민자 24억원)을 투입해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소비 등 전주기 공정지원 체계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공급모델 표준화 실증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해동에너지를 주관기관으로 티허브, 라인이엔지, 이서이엔씨,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첨단산단 내 재생에너지 경제성과 잠재량 분석, 유형별 진단과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개발하고 산단 특색에 맞는 다양한 전력거래(PPA)모델을 개발해 중장기 재생에너지 조성에 관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재생에너지100 이행 컨설팅, 에너지 소비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단 등 국내 재생에너지100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생에너지100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들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100 이행 실증을 위해 광주 첨단국가산단내 태양광발전설비 2.5㎿와 풍력발전 100㎾ 등 재생에너지를 구축한다. 또 산단 내 기존 발전설비 효율 개선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실증해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시공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광주 첨단산단 내 재생에너지원을 발굴과 잠재량 예측을 통한 재생에너지100 구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사업화 모델 통해 산단내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 선순환 및 에너지 자립율 증대가 기대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으로 기업 RE100 활성화 및 산업단지에 적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