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 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로 마무리를 지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46p(0.23%) 오른 2427.0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1p(0.18%) 오른 2425.93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28억원, 기관이 268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중 매도세가 있었지만 이내 순매수세로 외국인과 기관은 전환했다. 개인은 30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물산(4.03%), KB금융(2.50%), POSCO홀딩스(0.88%), 기아(0.65%), 삼성전자(0.57%)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6%), 삼성바이오로직스(-1.50%), LG에너지솔루션(-1.94%)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15p(-1.00%) 내린 802.87로 거래가 종료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2.87p(0.35%) 오른 813.89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로 하락전환한지 장 중 8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662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만 1895억원어치의 물량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선 HPSP(2.47%), JYP엔터(1.16%), 클래시스(0.67%), 셀트리온헬스케어(0.28%)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상위권 기업들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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