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방역당국, 15일까지 상황관리·차단방역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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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3-1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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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생 위험지역 32개 시군 대상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축산농가에서 농장주가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축산농가에서 농장주가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 럼피스킨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오는 15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항체가 형성 될때까지 추가 확산을 막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소 럼피스킨 방역관리 실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합동 점검반,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 점검반으로 총 15개반 30명을 편성해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 8일 기준 럼피스킨이 발생한 위험지역 32개 시군이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농가 관리, 긴급백신, 방제, 소독, 부서간 공조 등 상황관리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전업규모 소 사육 농가의 백신접종 적정 여부, 방제, 소독, 방역수칙 준수 등 차단방역 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조치하고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3주가 경과하는 11월말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 이후에도 매개 곤충 방제, 소독, 축사 청결 관리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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