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송연예인 자원봉사단 ‘오케이좋아’와 함께 ‘100만 화성 행복한 사랑한끼 나눔봉사’ 행사를 도왔다.
정 시장은 9일 오전 오케이좋아 봉사단원 30여명과 함께 화성시 관내 어르신 500명에게 곰탕을 배식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연예인 재능기부 공연도 관람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6월 8일 안양시에서 첫 봉사를 시작한 이후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오케이좋아 봉사단이 연말을 앞두고 화성시를 찾으면서 성사됐다.
정 시장은 화성시를 찾은 오케이좋아 봉사단에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돌려드리고자 봉사활동을 하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따뜻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화성을 살기 좋고 마음 따뜻해지는 도시로 만드는데 시민들께서도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케이좋아 봉사단은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한 연기자와 가수 등이 참여해 결성됐으며 월 2회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연예인 자원봉사단이다.
◆ 2023 시민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열어
‘화성시 시민강사’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에’에 등록돼 있으면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을 둔 강사로, 관내 평생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방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사회참여 확대와 화성시 평생학습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강사 간 소통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강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시민강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을 비롯해 강의교수기법, 강의 정보, 강사별·강의별 스터디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는 퍼실리테이션, 성취감 획득 및 시민강사 간 협업력을 고취하기 위한 도마 우드 버닝 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
시는 시민강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시민강사를 매칭 및 연계하는 등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민강사 간 소통과 정보 공유 활성화를 통해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화성시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민강사 인적자원 선순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은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에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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