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적자폭 확대…3분기 107억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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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11-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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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바이오팜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수치인 92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9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순손실은 18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분기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연결 회사로 편입되며 80억원 이상의 판관비가 발생해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적자 폭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는 SK바이오팜이 지난 8월 인수한 미국의 자연과학 연구개발 업체 ‘프로테오반트 사이언스’의 새 사명이다.

지난해 3분기에 기술 수출로 인한 계약금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도 이번 적자 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올해 분기별 영업 손실은 개선되는 추세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원으로 2분기 대비 약 19%, 작년 3분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올해 1~9월 월간 신규 환자 처방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7%가량 증가해 지난 3분기 총처방 수(TRx)는 전년 3분기 대비 약 5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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