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황정민 "대머리 분장, 준비만 4시간…아침 호출 힘들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3-11-09 17: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보안사령관 연기한 황정민 사진연합뉴스
보안사령관 연기한 황정민 [사진=연합뉴스]
배우 황정민이 영화 '서울의 봄'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머리 분장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성수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이 참석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최초의 영화다.

극 중 황정민은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맡았다. 10.26의 수사 책임자인 합동수사본부장을 겸직하게 된 인물로 모든 정보를 틀어쥔 뒤 권력 찬탈을 위해 군내 사조직을 동원,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는 캐릭터다.

특히 영화 예고편이 공개되고 황정민의 파격적인 비주얼이 화제를 모았던바. 그는 "특수분장 팀이 잘해줬다"며 '대머리' 분장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분장하는데 기본 네 시간 정도가 걸렸다. 호출 시간이 아침 7시면 새벽 3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