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모빌리티가 이동의즐거움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난달 3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의즐거움은 새로운 사명 및 브랜드 로고를 공개하고,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하게 연결해 쉬운 이동을 만드는 핀테크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꾼다고 전했다.
이동의즐거움은 △모빌리티 인프라 확장을 기반으로 경계 없는 환승체계 구축 △모빌리티 연계 솔루션을 통한 쉬운 이동 실현 △교통을 넘어 일상 속 새로운 고객 경험 실천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동의즐거움은 국내 최초로 선불교통카드를 발행하고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30여 년간 안정적으로 교통 이용 정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비접촉 자동결제 서비스인 태그리스 상용화를 활용해 전국 80% 이상 지역에서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해왔다.
앞서 이동의즐거움은 국내 교통카드 시장 최초로 대중교통 결제부터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이후 기존 운영 중인 캐시비와 로카모빌리티 브랜드를 통합한 대표 브랜드 'EZL(이즐)'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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