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을 통해 정밀 혈관중재시술용 마이크로 의료로봇 시스템 개발 지원을 진행한다고 9일 전했다.
지원 기업은 아임시스템으로 엑스선 혈관조영영상장비와 통합하여 원격시술, 최소 방사선피폭, 시술 성공률 향상, 시술시간 감소가 가능한 정밀 의료로봇을 개발·제품화한 기업이다.
현재 ㈜아임시스템은 의료기기 인허가 및 GMP 진행 중으로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케이메디허브가 본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케이메디허브는 융합의료영상지원실 내 엑스선 혈관조영영상장비와 지원 기업에서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 의료로봇 제어 인터페이스를 연계하여 고도화하는 개발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의료로봇을 의료영상의 지원을 받아 혈관질환 치료를 하려면, 엑스선 혈관조영영상장비와의 효율적인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며, 케이메디허브의 엑스선 혈관조영영상장비는 이러한 혈관영상 중재 시술의 사용성 등을 확보하기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융합의료영상지원실 내 첨단의료영상장비를 활용한 중재시술 치료기기의 개발 지원, 사용성 확보 기술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앞으로 의료영상 연계 중재시술 치료 관련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및 의료산업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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