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송바우나 의장, 이진분 부의장 등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4대 폭력 예방 교육’(의무 교육)과 ‘예산안 편성 및 심의 교육’(전문교육), ‘심폐소생술 교육’(소양교육)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사이에는 의원 총회가 열리기도 했다.
먼저 열린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민수진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강사와 시의원들 간의 문답을 통해 안산시의 예산 현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방예산의 이해와 예산서 주요 항목 등 기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예산 심의시 검토 사항 등 실제 심의에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 교육의 주안점으로 부각됐다.
단원보건소가 주관한 심폐소생술 교육의 경우, 의원들이 직접 교육용 더미와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 실습에 임해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의회 안팎의 현안들을 다루기 위해 열린 의원 총회에서는 안산시 조직개편(안)과 의원 겸직 신고 현황,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실시 등의 사안이 논의됐다.
한편, 송바우나 의장은 “다가오는 제2차 정례회는 2024년도 본예산안을 포함해 다수 안건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이번 교육에서 의원들이 정례회 기간 중 밀도 있는 심의를 진행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와 소양을 충분히 얻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