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원유운반선 2척 2226억원에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2226억원이다.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45척(해양 1기 포함), 203억6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57억4000만 달러의 129.4%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7척, 컨테이너선 29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26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7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탱커 7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중형가스선 2척, 해양 1기를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올해 인도한 15만8천t급 원유운반선 사진HD현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올해 인도한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 [사진=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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