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에 따르면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구조 활동방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제 구축, 정책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동해해양경찰서 및 해군 1함대 사령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지사,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남부지부 등 1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해 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에서는 △ 최근 5년간 동절기 해양사고 분석 및 대응 △ 23년 동절기 원거리 및 연안 해양사고 대비 대책 △ 유관기관과 협력 구축방안, 안건 토의 및 협조 요청사항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은 “동절기는 대형 해양사고 발생과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우선적으로 선제적 예방을 하고 사고 발생 시 힘을 합쳐 빠른 시간 내 상황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등에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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