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하 장협)가 지난 7일 해비치호텔 제주 다이아몬드홀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사업 계획 및 예산을 다뤘다. 주요 내용으로는 △ 재산세 중과세 및 개별소비세 개선 △ 비회원제 골프장 대상 규제 대응과 유연근로시간제 운영 방안 연구 △ 폐기물 규제개선 △ 기후변화 대응 대책 △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화다. 또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시행 계획 보고와 CI 소개, 감사(김도진 동래베네스트 대표이사·임노원 써닝포인트 대표이사) 선임 등을 진행했다. 박창열 장협 회장은 "회원사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골프장이 레저스포츠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JNGK, 리더스골프랜드 위탁 운영
제이앤지케이(대표이사 윤홍범)가 호남 최대 실외연습장(리더스골프랜드)을 위탁 운영한다. 리더스골프랜드는 132타석에 전장은 300m다. 최첨단 시뮬레이터가 설치됐다. 주윤식 덕암레져산업 회장은 "임직원 및 위탁 운영사가 하나가 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시설 운영,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을 통해 이용객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주고 싶어 JNGK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쇼골프가 이벤트 성원에 힘입어 공개 레슨 이벤트를 연장했다. 김범모 모범골프 아카데미 원장은 지난달 선착순 10명 레슨 이벤트를 진행했다. 50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1일 진행된 공개 레슨은 김영일 KPGA 소속 프로가 진행했다.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쇼골프 관계자는 "모범골프 아카데미와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레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보이스캐디, 앰배서더 발대식 개최
보이스캐디가 지난 7일 보이스캐디 앤드 슈퍼스트로크 레슨프로 앰배서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티칭 프로 자격증을 보유한 레슨 프로 3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024년까지 보이스캐디, 슈퍼스트로크와 함께 할 예정이다. 한지혜 보이스캐디 마케팅팀장은 "실력 있는 프로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내용을 공유하고, 고객의 마음에 한 번 더 다가가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찬민이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종료된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8번 홀 어려운 라이에 봉착한 정찬민은 테일러메이드 MG4 웨지를 쥐고 플롭샷을 선보였다. 우승으로 가는 길에 웨지가 함께했다. MG4는 레이저 그루브가 콘셉트다. All-New 스핀 트레드 기술이 젖은 상태에서도 성능을 향상한다. 빌 프라이스 퍼터 앤드 웨지 제품 제작 수석 이사는 "MG4는 수분에 노출된 상태에서 스핀양을 늘리는 특별한 기술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대회 결과 70타를 때린 정향철 씨가 우승컵을 들었다. 2위는 한재익(71타) 씨, 3위는 이철신(72타) 씨다. 우승한 정 씨는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 씨에게는 우승컵, 상금 1000만원,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2024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한국 지사장은 "최강 아마추어를 찾는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테일러메이드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우수한 제품 개발로 골퍼들의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젝시오가 청룡 해를 맞아 내년 1월 간지 볼을 출시한다. 바탕이 되는 공은 리바운드 드라이브 II다. 공에 용 그림을 그려 2024년(갑진년) 기운을 전한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이번 공은 2종류다. 12구(DZ) 패키지와 골프공 4구 용 볼 마커 세트로 나뉜다. 간지 볼은 2001년 뱀을 시작으로 20년 연속 출시됐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판매 수익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 전국 던롭 젝시오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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