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부산 해운대를 1호 청년 전략 지역구로"

  • 13일 최고위 '청년 전략 지역구' 상정 가능성

국힘 원외위원장 만난 하태경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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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가운데)이 지난달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3선)이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갑'을  제1호 '청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 달라고 당에 요청했다.

하 의원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출마를 선언하면서 해운대갑은 과거 12년 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처음 출마하는 정치 신인이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한 적 있다"며 "제2의 하태경이 내 지역구인 해운대갑에서 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청년'에 집중한 세 번째 혁신안을 내놓았다. 당 우세 지역을 '청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후보자를 선발하는 것이 골자다. 45세 미만 청년에게 비례대표 50%를 할당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대환영"이라며 "혁신위가 내 호소를 수용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혁신위는 이번 혁신안을 이르면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 지도부가 당일 의결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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