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0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포함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역별 특성이나 학교 여건에 맞는 현장 밀착형 교육정책 추진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동욱 위원장(북구5)은 학기 중 담임교사 교체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 뒤, 7개 Wee센터의 상담실적 확인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육정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IB 운영의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한 뒤, 교육지원청의 주요 정책에 예산의 효율적 분배 및 집행을 점검하고, 근로자 보호 안전교육의 실효성 방안을 주문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서부난독지원센터의 운영 현황 및 저학년 문해력 신장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학교급별 다문화교육 현황과 다문화학생 학교폭력 문제를 살펴봤으며 내국인 학생 역차별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영애 위원(달서구1)은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현황 및 정서ㆍ행동장애 학생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 대상 마약 확산 실태를 점검한 뒤 적극적인 예방교육 실시를 촉구했다.
김원규 위원(달성군2)은 교육행정협의회 논의 사안과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학교복합시설 운영 관련 문제점 지적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경원 위원(수성구4)은 교육지원청별 영재교육원의 학생 충원율 제고 방안을 주문하고, 우수 교사 위촉을 위한 유인책 마련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11월 13일에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 포함 4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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