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이 새롭게 건설하는 혁신의 나라를 만들자"며 "새마을운동 회원 여러분께서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의 주역이 돼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시화된 우리나라의 저성장은 심각한 저출산과 사회 갈등을 빚어내고, 이로 인해 저성장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우리는 과거의 비약적 성장을 다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년 세대에 대한 기대감도 가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청년 세대들은 전국 새마을 지도자들 앞에서 '청년의 약속'을 선포했다.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통합 △기후 위기에 맞선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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