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빅데이터 및 GIS 기반 잔여지 감정평가 업무지원을 위한 잔여지 보상지도 제작 및 협업 서비스 플랫폼’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문 대표가 제안한 ‘플랫폼’은 잔여지 즉 동일인 소유 토지 중 공익사업에 편입되고 남은 토지를 분석해 잔여지 매수와 가치하락분에 대한 객관적 기초자료 작성을 지원한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편입 예상 필지의 ‘전수 조사’를 통해 편입토지 전체에 대한 보상비를 추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공익사업 시행자가 용지보상비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추정할 수 있게 돕는다. 뿐만 아니라 사업구역 밖의 잔여지도 분석해 매수 판단과 매수로 인한 보상비 증액까지 추정할 수 있다.
문 대표는 “공익사업의 용지비 산정시 ‘편입’되는 토지의 ‘표본 조사’로 추정하는 기존 방식은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올앤올의 강점인 빅데이터와 GIS를 활용하면 상당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앤올은 잔여지 분석뿐만 아니라 공익사업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에 맞는 플랫폼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공익사업 토지 보상의 새로운 길을 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업계의 상생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총 22건의 아이디어 중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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