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정책 활성화라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짚어보는 ‘제7회 서민금융포럼’이 23일 개최됩니다.
'정책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민간 금융회사와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금융당국에서 추진 중인 정책서민금융 제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은행과 같은 민간 금융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합니다.
아주경제와 서민금융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금융당국 관계자 및 서민금융 관련 단체장·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축사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지속가능한 정책서민금융을 위한 방향성', 김진휘 서민금융진흥원 금융사업본부장이 '정책서민금융 현황과 민간금융회사와의 상생 방향',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정책서민금융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합니다.
이후에는 '정책서민금융과 금융회사와의 상생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한 좌담회가 진행됩니다. 좌장으로는 김진휘 금융사업본부장이 나서며, 패널로는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장, 김혜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박덕배 금융의 창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급격한 물가와 금리 상승, 경기침체 우려 등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회사들의 금리 인상으로 저신용자들이 설 곳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은 높아진 조달금리를 부담으로 여겨, 저신용자들에 대한 대출 문을 걸어 잠그는 등 문턱을 높이는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럼의 의미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산업 관련 정책에서 서민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민간 금융사들과의 상생 논의로 금융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해소하는 데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7회 서민금융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제 : 정책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민간 금융회사와의 상생
■일시 : 2023. 11. 23.(목) 09:00~12:00
■장소 :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모짤트홀
■주최 : 아주경제, 서민금융진흥원
■후원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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