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지난 8월 의회에 제출한 3회 추경안(총 1575억원 규모)이 극심한 진통 속에 2개월여 만에 시의회를 통과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번에 통과된 3회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원을 비롯, 관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 용역·보수공사비 48억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원이 포함됐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대표적 민생 예산인 가정양육수당 13억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원 등도 포함돼 있어, 지난달 분당·중원구에서 지급하지 못했던 가정양육수당도 정상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분당구보건소 신축 용역 예산 1억1500만원이 원안 그대로 반영돼 현 보건소 부지 신축 추진이 한결 수월해졌다느,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신 시장은 "올해 남은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과 민생사업 예산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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