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대게조업 성수기 대비, 불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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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1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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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특별단속 실시

동해해양경찰서가 대게를 보호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홍보 카드뉴스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가 대게를 보호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홍보 카드뉴스[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는 대게조업 성수기 대비 및 동해안 어업인의 주요 어족자원인 대게를 보호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우선 11월 한 달 단속예고 홍보기간 후 대게 수요가 증가하는 12월 1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게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매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포획 금지기간이며 12월 1일부터 이듬해 5월까지만 포획할 수 있다. 아울러, 131도 30분 이동수역 대게포획 금지기간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5개월)이다.

특히, 암컷대게 및 체장미달(9cm이하) 대게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다.

중점 단속사항은 △암컷대게·체장미달(9cm이하) 대게 포획·소지·보관·유통 △대게 포획금지구역 및 금지기간 위반 △그물코 규격 위반 △총 허용 어획량(TAC) 위반 △대게 관련 보조금 위반 행위이다.

이에 동해해경은 해상에서는 100톤급 형사기동정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활용 주요 어선 출·입항 취약 시간·취약 항포구 중심으로 형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육상에서는 형사요원, 파출소, 상황실 등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육상으로 반출·유통·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대게는 불법포획 뿐만 아니라 소지 보관 유통까지 처벌하고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및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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