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제7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의회의장 등 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과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홍보관 운영, 안성시 특산자원융복합 가공상품 홍보 및 판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농기계 전시 및 농기계 임대 이용 방법 안내, 옛농기구 전시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도 함께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됐다.
안성시는 2017년부터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1월 11일을 ‘안성시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이날 위촉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 안성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안성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안성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지속가능발전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변경△지속가능발전 관련 정책 의견 제시△지속가능성 평가 및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임기는 11월 10일부터 2년간이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 당연직 위원 10명과 사회, 경제, 환경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6명,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1부 위촉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참석한 위촉직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안성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모여주신 위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안성시의 지속가능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부 회의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으로 이상영 한국농수산대학교 외래교수, 부위원장으로 김준경 한경국립대학교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안성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속가능하 시민행복도시 안성’을 비전으로 4개 분야, 17개 목표, 31개의 세부목표·지속가능발전지표를 선정하며 최종 ‘안성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향후 2024년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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