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1억 넘는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의 환승객을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공항 인근 파라다이스 호텔을 시작으로 곧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수많은 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가동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1단계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4000여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넘어 총 6조원 이상의 투자로 인천의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창출하고, 1만5000석 규모의 대규모 아레나는 개장도, 주말 대관이 꽉 차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과 항공수요 증가 추세의 기회를 활용해, 인천의 국제허브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인천 지역 및 해양관광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히고 인천을 국제허브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공항과 인천항 이용객이 인천지역 관광객으로 흡수되고 관련 관광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면 공항과 지역이 상생발전하고, 나아가 인천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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