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0일 경기 수원 팔달구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농촌 소멸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농촌기반 마련을 위해 100대 핵심과제 발굴에 나선다.
농협은 이달 10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촌'을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미래 비전은 농업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온 농촌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힘차게 도약하는 데 농협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인의 날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 농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농업 ·농촌의 가치를 되새겨 왔다"고 말했다.
농협은 △일자리와 소득이 풍부한 농촌(일) △사람이 찾는 농촌(사람)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중심으로 100대 핵심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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