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방파제 낚시터 개방을 기념하여 ‘안전海 삼척수산물! 행복海 삼척어업인! 만족海 삼척방문을!’을 주제로 수산물 안전·소비촉진 캠페인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삼척시 호산항 물양장 내에서 진행했다.
원덕읍 지역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청정한 삼척 바다에서 어획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자미, 오징어, 문어 등의 무료시식 행사와 수산가공품의 전시․판매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또 바다낚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가족들에게 안전한 낚시를 기원하는 의미로 커피, 어묵, 라면, 미역국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원덕읍 주민들과 낚시대회 참가자들이 호산항 방파제 낚시터 개방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우호 교류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기념품 교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경제 및 관광, 농어업, 문화예술 및 스포츠, 행정 등의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사업을 발굴해 협력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2022년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 2023년 삼척정월대보름제, 2023년 강동선사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마다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삼척시와 강동구는 향후 시정시책 교류를 통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두 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수 시장은 “이번에 강동구와 우호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동반자로서 두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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