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법을 비롯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국제사회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산업계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고 행사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환영사와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요르그 뵈벤뒤푀르(Jorg Weberndorfer)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공사참사관과 노버트 바움(Norbert Baum) 독일 화학기업 헬름(HELM) 부사장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1부에선 법무법인 광장의 김상민 변호사가 '공급망 실사 지침의 동향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독일 석유화학기업 바스프의 남궁경 그룹리더가 '기업의 실무적인 공급망 실사 준비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2부에선 실제 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 사례에 대해 논의한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공급망 실사에 앞서 국내 수출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중요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급망 실사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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