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립대 취업률 1위를 달성한 충남도립대학교가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충남도립대는 24일까지 13개 학과별 총 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37명, 특별전형 8명이다.
특별전형은 △동일계 고교졸업(예정)자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현재 기업체에 근무 중이거나 경력이 있는자 △학과관련 경시대회 입상자 △봉사활동 경력자 △아동양육시설 거주자 △자기추천자 등 7개 항목이다.
모집학과는 건설안전방재학과와 환경에너지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 공학계열과 자치행정학과(주‧야)와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이다.
또 호텔조리제빵학과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작업치료학과, 스마트팜학과 등 자연과학계열을 포함해 총 1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충남도립대는 앞서 대한민국 첫 ‘대학교 무상교육’(전액장학금)을 실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입학하는 신입생은 경제 여건에 관계없이 졸업할 때까지 평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받게 된다.
충남도립대는 생계에 부담을 겪고 있는 학부모 부담을 덜고,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 우수 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홍보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와 전문성을 자랑하고 있다”며 “누구나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하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마련, 학생들의 꿈을 이루고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공직분야에 1056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공직‧취업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밖에 △교육부 재정지원대학 선정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실(청양군 전입 시 정착금 지원) △기숙형대학교(RC) 지원 등 캠퍼스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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