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의 체육동호인 교류전이 오는 18일 군산 월명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체육동호인 교류전은 오전 11시부터 배구, 배드민턴,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총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군산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체육동호인 교류전은 서천과 군산의 우호 증진 및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의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동호인들 간 화합과 체육 행정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왔다.
한편, 체육동호인 교류전은 격년으로 서천과 군산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천군에서 개최돼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친선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김기웅 군수는 “군산과 서천은 금강을 사이에 둔 이웃으로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라며, “체육동호인 교류전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 있어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가까운 이웃인 서천과 군산이 한자리에 모여서 체육을 통해 교류를 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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