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내년 3월에 문을 여는 현대식 담양시장 입점상가를 모집하면서 오는 24일 담빛농업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담양읍 담주리에 들어선 이 시장은 ‘루프탑 가든형’으로 옥상을 활용하며 1층에는 상설점포 40여 개, 2~3층은 먹거리 장터와 카페 등 8개 점포가 들어선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현재 건축공사가 70% 정도 진행돼 내년 3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담양군은 사업설명회에서 상가 입주 조건과 품목, 상가 운영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 현대식 전통시장인 군산시장 운영 사례를 참고해 앞으로 상가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상담도 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경쟁력 있는 상가를 모집해 인근 죽녹원, 국수의 거리, 담주 예술구와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키울 작정이다.
담양군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재건축공사가 여러 이유로 지연돼 최대한 빨리 시장 내 공간구획을 마무리하고 입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담양만의 특화된 상업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전문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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