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그룹 아톤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1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8%, 50.1%씩 늘었다. 또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415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5.6%, 35.3% 증가했다.
아톤 측은 "핵심 사업인 핀테크 보안 솔루션 부문이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 3분기 대비 46.1% 성장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면서 "패스(PASS) 인증서 등 핀테크 플랫폼 부문은 전년과 비교해 30%, 티머니 사업 부문은 31.4%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이익률이 높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 사업 부문 매출 증대와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최근 아톤 모바일 OTP가 정부 도입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를 통과해 공공 부문으로의 솔루션 확장 공급 기회가 열림에 따라 향후 실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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