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먹태깡 열풍'에 3분기 영업益 전년比 103.9%↑…해외 수출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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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11-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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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CI [이미지=농심]
농심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99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03.9%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은 신제품 ‘신라면더레드’와 ‘먹태깡’이 성공한 영향이 컸다.
 
또한 국내 주력사업 신제품 효과와 수출 및 해외법인의 성장세도 한몫했다.
 
실제 농심은 3분기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올렸다.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을 비롯한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약 200억원, 여기에 국내법인의 수출이익을 합산하면 약 250억원가량을 해외에서 번 셈이다.
 
농심 측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과 관련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년도의 저조한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전년 동기 높은 기저부담에도 라면과 스낵 등 국내 주력사업의 신제품 효과와 수출 및 해외법인 성장세에 힘입어 연결기준 5.3%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 수출비용 등 기타 경영비용 감소 영향으로 103.9%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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