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부터 결제·상담까지…변협, '나의 변호사 원스톱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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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언 기자
입력 2023-11-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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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변호사협회 제공
'나의 변호사' 홈페이지 [사진=대한변호사협회 제공]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자체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에서 변호사 찾기부터 상담 예약·결제, 법률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14일 변협에 따르면 전날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오픈했다. 새 서비스에서는 △비대면으로 법률 고민을 상담하는 '20분 채팅 상담' △간편하게 전화 한 통으로 사건을 상담할 수 있는 '15분 전화 상담' △PC와 휴대전화를 통해 화상으로 변호사와 대면해 상담할 수 있는 '20분 영상 상담' △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상세한 상담을 나누는 '30분 방문 상담' 등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의 변호사'를 이용하는 의뢰인은 변협에서 제공하는 변호사 경력, 성공사례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개된 상담 금액 등을 비교해 가장 마음에 드는 변호사를 선택할 수 있다. 

변호사를 선택하고자 하는 의뢰인은 해당 변호사의 상담 가능 일자 및 시간을 확인하고 변호사의 사건 파악을 위한 상담 내용을 간략하게 작성한 뒤 상담료를 결제하면 상담예약이 완료된다. 의뢰인과 변호사는 예약 일시에 '나의 변호사'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채팅, 전화, 영상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상담 신청 즉시 변호사 상담이 가능한 '바로 상담' 기능도 도입됐다. 이 기능은 변호사가 스케쥴과 여건에 따라 기능 활성화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급히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야 하거나 당장 변호사의 법률 조언이 필요한 의뢰인은 '바로 상담'이 활성화된 변호사에게 채팅, 전화, 영상 상담 등의 형태로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변협 관계자는 "'나의 변호사'의 최대 강점은 신뢰성"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는 편리하게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청년 변호사에게는 공정한 수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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