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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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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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 체결…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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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취생 지원사업(자립에 취약한 생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주거안정개선 지원사업은 자립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미혼모 가정, 다문화가정 및 국가유공자 등에게 생활 안정감 있는 공간 개선을 위한 생활 가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가구 대표 업체인 한샘을 통해 침대, 책상, 소파 등 생활 가구 등을 기부받아 이를 재기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안정이 취약한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앞으로도 임실군과 상호 협력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취약 가정에 안정적이고 따뜻한 가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가 향상되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생물배양센터 내 첨단장비 도입 ‘박차’
임실군 미생물배양센터 조감도사진임실군
임실군 미생물배양센터 조감도[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미생물배양센터 장비 도입 비용인 7억5000만원과 영농현장의 기술 보급 효율화 증대를 위한 현장순회 지도차량 4500만원 등 2024년 농촌지도장비에 필요한 균특예산 7억9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 신축은 총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군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특히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농업인의 관심도 높아져 이에 발맞춘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인데, 이번에 전북도 등 관계부처의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미생물배양센터 장비 도입 7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지도차량 도입 예산도 추가로 확보하여 고령화 대응 및 효율적인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영농현장 순회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군이 확보한 7억9500만원은 내년도 전북도 농촌지도장비 균특예산 28억4000만원 중 약 28%를 차지할 만큼 많은 금액이다.

이같은 성과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미생물 배양 장비 도입과 현장순회 지도차량 도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적극 행정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배양센터 신축과 함께 총 156억원(국비 70억원, 군비 86억원) 규모의 과학영농시설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One-Stop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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