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3분기 영업익 666억… 전년比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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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11-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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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이 새로운 선박 도입으로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해 34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 1분기 인도된 신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 2척 도입에 따른 실적 상승을 꼽았다. 다만,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

KSS해운은 LPG,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미래 연료로 꼽히는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국내 유일한 선사로서 주요 화주들과 친환경 해상운송 업무협약을 맺는 등 암모니아 운반선 시장 확대에 발맞춰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KSS해운
[사진=KSS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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