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4% 증가한 1조277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익은 26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올랐다. 누적 매출액도 15.5% 성장한 3조69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누적 실적이 호조를 보인 요인으로 클라우드·금융 정보기술(IT)·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전환(DX) 사업이 확대됐다는 점을 꼽았다.
LG CNS 관계자는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확대함과 동시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으로 생산성과 품질 제고에 기여했다"며 "버추얼 팩토리 고도화를 통한 IT와 설비 융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생성AI 플랫폼 'DAP 젠AI'를 선보이는 등 향후에도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사업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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