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등 4개사 1만981대 자발적 시정조치···제작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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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1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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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벤츠 등 4개사 20개 차종 1만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이스모빌리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1만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의 E250 등 14개 차종 952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 결함에 따라 연료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 및 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으로 화재가 날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들 차종에 대한 시정조치는 지난 1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제이스모빌리티의 이티밴 910대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e-트론 GT 등 2개 차종 73대는 고전압 배터리 기밀 불량으로 수분이 유입돼 화재가 날 여지가 있다. 이날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BMW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이륜차 R1250 RS 등 2개 차종 141대는 주간주행등의 밝기가 안전기준과 맞지 않아 오는 15일부터 시정조치 한다.

소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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