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등 케이블TV 3사, 충남과 지역균형 발전 협력

충남의 주요 정책 전달 등 역할

LG헬로비전∙CMB∙SK브로드밴드와 충청남도는 지난 14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진 CMB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 본부장,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본부장.[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CMB·SK브로드밴드(SKB) 등 케이블TV 업체 3사가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충청남도와 손 잡았다.

15일 LG헬로비전·CMB·SKB는 충청남도와 지난 14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기관은 △지역 정책과 주요 행사 소식 전달 △주요 정책 대외적 소통 지원 △충남·케이블 3사 공동 발전 등에 힘을 모은다.

LG헬로비전 등 케이블TV 3사는 지역채널 뉴스 기획 보도와 제작 프로그램에서 충남의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채널을 활용해 충남의 미래 발전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지역 종합유선방송(SO)인 LG헬로비전 충남방송과 CMB 충청방송, SKB 중부방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충남은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 발전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밀착 사업자로서 충남 지역의 주요 소식을 알리는 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지역 미디어에서 충남의 주요 소식을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케이블TV와 협업을 통해 충남의 발전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커뮤니티그룹장)는 "당사는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충남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