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15일(한국시간) 오전 유네스코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 포럼'에서 단독으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연설과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세븐틴의 승관, 준, 우지, 민규, 조슈아, 버논(연설 순)이 그룹을 대표해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연설했다. 스피치 직후에는 '좌절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그룹 특유의 긍정적 메시지가 잘 담긴 5곡의 무대도 선보였다.
한편 ‘유네스코 청년 포럼’은 유네스코 총회 기간에 열리는 행사로, 젊은 세대가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년세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연대를 다지는 자리다. 한국 가수가 이 행사에서 스페셜 세션을 단독으로 진행한 것은 세븐틴이 처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