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요예측, 일반청약에서 흥행한 만큼 무난히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공모가(4000원) 대비 4390원(109.75%)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5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범위를 초과한 4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6~7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1346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 및 신성장 산업에 강점을 두고 있는 벤처투자회사로 당근, 직방, 샌드버드, 컬리 등 다수 유니콘 기업에 초기투자해 키워내며 경쟁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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