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호치민) 롯데마트에서 영천포도 샤인머스켓 판촉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영천시는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해외 판매촉진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영천포도 샤인머스켓 판촉행사를 영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조규훈)이 9월 홍콩에서, 금호농협(조합장 김천득)과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11월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열었고, 12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영천포도와 홍삼드링크(이비채) 제품 판촉 행사를 동시에 열어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영천농협은 성영근 조합장과 이준엽 본부장 등 관계자와 수출업체(에버굿)가 참석해 판촉 행사는 물론 현지 수출 바이어와의 면담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영천시는 영천포도 샤인머스켓 품질관리단을 자체 운영, 재배→출하→유통단계별로 품질 관리에 노력했으며, 9월 초부터 농가 단위 당도 체크와 대도시 유통시장 방문을 통해 적정 착과량 준수, 조기출하 방지 등 미숙과 출하를 근절하고 포도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년 수확량이 증가하는 샤인머스켓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 수출 확대가 꼭 필요하다.”라며, “영천 샤인머스켓 품질 향상과 수출 단지 육성 및 해외 판촉 확대 등 영천시 농식품 수출 신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