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제정된 ‘전라북도교육청 교육 인권증진 기본 조례’에는 학교 구성원(학생·교직원·보호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북교육인권주간’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북교육인권주간은 모든 인간의 권리를 존중하는 세계인권의 날(매년 12월 10일)을 기념해 12월 4~8일까지 운영된다.
전북교육인권주간을 기념해 추진되는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이 다양한 작품 활동에 참여해 전라북도 교육 인권 주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인권우호적인 작품 제작으로 인권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학생, 교직원, 학부모) △UCC(학생, 교직원) △랩(학생, 교직원) △그림․웹툰․일러스트레이션(학생) △글․시(학생) 등 5개 분야다.
작품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전북교육인권센터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성․전달력․활용성 등을 심사해 오는 12월 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총 51팀에게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인권주간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주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3 전북 창업캠프’, 이달 18일 운영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학생 및 운영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비즈니스 모델 집중 교육을 통해 고등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호 소통을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창업관련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호남제주권역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인 전남대와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해 체계적인 창업실습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확립 및 창업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제 창업자가 강사로 참여해 나만의 모의 기업을 구축해 보는 ‘Dream-company building 프로그램’, 확장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는 ‘비즈니스 모델링 구축 프로그램’ 등 실전과 같은 창업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로지도의 다양한 운영 방안을 이해하고, 수업으로서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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