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지난 13일 야외 방사장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방사장 주위에 둘러싼 철조망을 넘은 푸바오는 그곳에 심어놓은 대나무를 헤집기 시작했고, 관상용인 대나무를 꺾어 맛보기도 했다.
사육사들이 당근으로 푸바오를 설득했지만 푸바오는 탈출은 30분간 지속됐다. 결국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나서 데리고 오면서 소동이 끝이 났다.
다만 야외 방사장을 제외한 실내 방사장에서는 푸바오를 볼 수 있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태어난 암컷 판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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