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찰의 엄청난 심폐 지구력에 40대 절도범은 숨을 헐떡거리며 도주를 포기했다.
25일 유튜브 '경찰청' 채널에는 '내가 졌다. 졌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마트 인근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절도범 A씨가 점주에게 들키자 도망치는 상황이 담겼다. 종업원이 A씨를 쫓아가 봤지만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이에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도 A씨를 순찰차로 추격했지만, 좁은 골목길로 인해 교통이 여의치 않았다. 이때 용호 지구대 소속 박수림 경장이 나섰다.
박 경장은 갑자기 차에서 뛰쳐나와 A씨를 쫓기 시작했다. 결국 박 경장의 끈질긴 추격과 순찰차의 협동으로 A씨는 도주 의지를 상실했고, 그는 고개를 숙이고 숨을 헐떡인 채로 검거됐다. 영상에서는 "내가 졌다. 졌어"라는 자막이 삽입되기도 했다.
박 경장은 "평소에 달리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고, 중간에 종업원이 (추격을) 포기한 모습을 보고 '나는 도주범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끈질기게 달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경찰청' 채널에는 '내가 졌다. 졌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마트 인근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절도범 A씨가 점주에게 들키자 도망치는 상황이 담겼다. 종업원이 A씨를 쫓아가 봤지만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이에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도 A씨를 순찰차로 추격했지만, 좁은 골목길로 인해 교통이 여의치 않았다. 이때 용호 지구대 소속 박수림 경장이 나섰다.
박 경장은 "평소에 달리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고, 중간에 종업원이 (추격을) 포기한 모습을 보고 '나는 도주범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끈질기게 달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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