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 4차 참가자를 모집해 관광객이 오랜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내달 8일까지 수시 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2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 기간 동안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5~8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산청군, '감성충만 산청약초시장 보약장터’ 열어
버스킹·프리마켓 등 행사 다채산청군은 오는 18일 올해 마지막 보약장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산청약초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장 10년을 맞이한 산청약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6월과 8월 열린 행사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거리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보약장터는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 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20여 개 다채로운 프리마켓이 펼쳐지며 약초차와 곶감말이를 곁들인 차담회와 함께 최광문트리오, 원쓰밴드, 기타하나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행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접수하면 가족 관람석과 열매 고체방향제 만들기, 자개 모빌 만들기 등 가을공예 체험권, 약초시장 할인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고성준 산청약초시장 번영회장은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지만 따뜻한 약초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한방약초 유통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산청약초시장은 판매장 13개소와 체험관 1개소가 입점해 있다.
약초뿐만 아니라 가공제품, 건강기능식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한방 족욕, 약초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산청 고3 가족들, “수능 대박 기원”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고3입니다’ 운영고등학교 3학년 가족 참여…수험생 응원
지난 9일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둔 가족 15명이 참여해 ‘수능 대박 기원 초콜릿 만들기’를 진행했다.
한 학부모는 “학부모들도 이렇게 긴장이 되는데 수험생들은 더 많이 떨릴 것 같다”며 “차분하게 시험 잘 치르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에는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꽃바구니·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3 수험생과 가족 간 마음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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